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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QR코드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를 제로페이라 하는데요, 소상공인들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용화 되고 있습니다. 전년도의 매출이 8억원 이하(상시 근로자 5인 이하)라면 0%의 수수료가 붙어 '제로'페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듯 하네요. 제로페이를 사용하게 되면 소득공제나 할인 혜택도 받아보실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하시면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됩니다. 제로페이 사용법 과 제로페이 가맹점 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로페이는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의 간편결제 앱(페이코, 네이버페이, ssg페이, 은행 앱 등)에서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결제는 체크카드처럼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체크카드를 갖고 나오지 않았을 때 간편하게 코드를 찍어 결제하면 편리하겠네요. 소상공인이 아니더라도 일반 가맹점에서도 사용가능하시고 신용카드보다는 수수료가 낮아서 수수료 부담이 덜합니다. 

제로페이 결제 방법은 가맹점에 부착된QR코드 혹은 무인계산기나 PC모니터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하거나 소비자휴대폰의 간편결제 앱에서 QR코드를 스캔해서 계산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혜택으로는 첫째, 문화시설이나 공용 주차장 등의 공공시설 요금할인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대공원(동물원, 테마가든), 서울식물원, 서울시립과학관 입장료 30% 할인, 서울 자전거 따릉이 일일권 50%, 정기권 30%할인 등이 있습니다. 둘째, 제로페이와 연계된 모바일 상품권은 10% 할인해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셋째, 결제액의 30%를 소득공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출시 초반에는 40%였으나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여 30%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30%로 바뀌고서는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과 혜택이 별반 다를게 없어 큰 메리트를 못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실물카드가 없을 때에는 유용하지 않나 싶네요.  

별도의 앱 설치는 필요없지만 결제시 직접 금액을 입력해야되는 등 결제과정이 일반 카드보다는 복잡하다는 점 때문에 많이 상용화되지는 않았는데요, 모바일 기기 사용을 잘 못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플라스틱 실물 카드로도 출시된다고 합니다. 다만 이 카드는 카드리더기에 읽히게 되니 대행 수수료가 발생하게 되므로 수수료 책정이 잘 되어야 겠네요.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제로페이 소개-제로페이 가맹점 찾기'로 들어가시면 가맹점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다이소 나 편의점 들은 대부분 가맹되고 있고 카페나 식당, 약국 등은 등록된 점포들에서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동네에 자주가는 점포 중 등록된 곳은 어디인지 확인하고 사용하시는 게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학원에서 가맹등록을 하고 있다면 지역상품권을 10%할인받아 구입하고 학원비를 절감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은 신용카드만큼 활성화 된 결제시스템이 아니라서 생소하지만 가맹점도 더 늘어나고 하면 편하게 결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전통시장 같은 곳에서는 현금이나 상품권만 받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이렇게 모바일 결제를 하는 곳이 많으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지갑조차 챙길 필요 없이 간단하게 돈을 지불할 수 있겠네요. 제로페이 사용법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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