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인터넷중고서점 헌책 간단히 팔고 사요

중고서점에서는 잘 둘러보면 상태가 좋은 A급 책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저도 읽고 싶은 책이 있지만 정가를 다 주고 사기 싫은 그런 때에 중고서점을 잘 둘러보곤 합니다. 알라딘인터넷중고서점 에서 책을 파는 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라딘 쇼핑앱을 실행하신 후 '바코드 촬영' 그림을 찾습니다. 판매할 책의 바코드를 촬영하고 나면 인식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중고로 팔기' 신청을 합니다. 간혹 매입이 불가한 품목들도 있으나 보통은 상태에 따라 '최상, 상, 중'으로 분류하여 매입을 서점에서 받게 됩니다. 이름이 적혀 있으면 책 내부가 한 번도 안본 새것의 상태더라도 '중'으로 바로 분류된다고 하네요. 

 

중고책이 여러권 있어서 책을 검색하는 것조차 귀찮은 분들은 박스 수량만 기입하는 '원클릭 팔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한 박스에는 20권 이하 혹은 10kg 까지 담으실 수 있습니다. 지정 택배사 방문 회수 시에는 배송비 박스당 1,500원을 받고(1만원 이상 무료), 지정 편의점에 위탁할 경우에는 박스당 2,500원을 받습니다.(1만원 이상 1,000원) 

 

 

'슈퍼 바이백' 제도도 있는데요, 이 제도는 신간 도서를 구매한 후 6개월 안에 중고로 되팔았을 때 정가의 최대 55%까지 가격을 쳐서 매입받는 제도입니다. 단, 동일한 도서는 2권 이상 구입하셨더라도 1권만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에서 알라딘에 도서를 판매하게 되면 보내신 도서를 검수 후 판매자의 계정에 예치금으로 지급됩니다.(정산 약 3-5일 정도 소요) 회원에게 직접 파는 경우에는 구매자가 '중고수령확인' 을 누르거나 출고일로부터 6일 후 정산이 된다고 합니다.

 

매일 매일 중고 도서들은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책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책을 파는 것 뿐만 아니라 구매도 다시 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구매를 희망하는 책이 있다면 제목 검색을 해 보시고, 아니면 새로 등록된 책들이 어떤게 있는지 구경하면서 읽을 거리를 찾는 것도 즐거울 것 같네요.^^ 국내도서 뿐만 아니라 외국도서, DVD, 음반들도 있으니 필요한 물건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도서의 품질등급을 매기는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알라딘에서 팔리는 중고도서들은 '헌책'이긴 하지만 노포 중고서점보다는 책을 받는 기준이 높기 때문에 비교적 깨끗한 도서들을 받게 됩니다. 온라인으로 접수하지 않고 오프라인에서 파실 때에는 예약접수 없이 바로 가셔도 되는데요. 알라딘 중고서점 오프라인 지점은 서울에서 가로수길점, 서울대입구역점, 이수역점, 강남점, 수유점, 잠실롯데월드타워점, 강서홈플러스점, 신림점, 잠실시내역점, 건대점, 신촌점, 종로점, 노원역점, 연신내점, 합정점, 대학로점, 영등포타임수퀘어점이 있습니다.

 

경기권에는 동탄점, 안산홈플러스점, 부천점, 일산점, 분당 서현점, 화정점, 분당 야탑점, 산본점, 수원점이 있고 그 외 지역에는 인천 계산 홈플러스점, 인천 구월점, 인천 송도점, 광주 상무점, 광주 충장로점, 대전 은행점, 대전 시청역점, 청주점, 전주점, 천안점, 김해점, 대구 동성로점, 대구 상인점, 동대구역점, 부산 경성대 부경대역점, 부산 덕천점, 부산 센텀점, 부산 서면점, 울산점이 있습니다. 

 

 

 

오프라인 서점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사실 때에는 책 내부의 상태를 잘 살펴보시고 사시는 게 좋습니다. '최상'으로 등급이 표기되어 있더라도 책 내부에 종종 밑줄이 그어져 있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 경우에는 등급정정을 받고 더 할인받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매입하는 품목이 회사마다 달라서 알라딘에는 매입하지 않는 책이 예스24에서는 매입하기도 합니다. 중고도서 판매를 자주 하시는 어떤 분은 두 곳에 다 바코드 검색을 해보고 받아주는 곳에 파신다고 하네요. 매입을 받아주지는 않지만 집에서 더이상 읽지 않을 것 같은 책들은 주로 기부나 드림을 한다고 합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서울 경기권이나 광역시가 아니라서 중고서점이 오프라인에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서점에 의식의 흐름대로 들렀다가 보물같은 책을 발견한 적이 몇 번 있어서, 여행을 가게 되어 들릴 일이 있으면 들리고 오는 편이랍니다. 중고서적 잘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