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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게 될 시기가 오게 됩니다. 직장일 때문에 빨리 보내는 분들도 계시고, 가정 보육을 하다가 때가 되었을 때 보내기도 하시죠. 사시는 지역에 어린이집이 많이 있겠지만 평이 좋아 인기가 많은 원들은 대기신청을 해놓지 않으면 들어가기 쉽지가 않습니다.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린이집 입소 대기신청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하게 됩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어린이집-입소대기' 메뉴가 있습니다.

'입소대기-입소대기신청'으로 들어가시면 시/도, 시/군/구, 읍/면/동 주소를 입력하는 창이 나옵니다. 해당 지역의 주소를 넣고 검색해보면 다음과같이 어린이집이 쭉 뜹니다. 보내고 싶으신 유형에 따라서 국공립이나 민간, 가정, 법인 단체 중에 고르시면 더 명확한 범위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지 않은 상태이면 3군데 신청할 수 있고, 다니는 중에 다른 곳을 알아보시는 거면 2군데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마음에 드는 곳이 어디인지 봐야겠지요.

신학기 모집인원과 대기자수가 한눈에 보이네요. 가정어린이집은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을 보내는 경우가 많지만 거리가 좀 있는 곳을 보내는 경우 차량운행여부도 잘 체크해보셔야겠죠? 임의로 어린이집 한 군데를 선정해 눌러봤는데요, 주소와 대략적인 지도가 뜨고 설립일, 운영시간, 영유아 및 교직원 현황, 교육.보육과정, 회계부분, 영양 및 환경 위생, 평가 등 여러 항목들을 찾아서 보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에 교사와 반, 아동 수 현황이 나와있고 선생님들의 근속 연수도 같이 나와 있습니다. 선생님 근속연수 또한 심적으로 안심하고 보낼 요소 중 하나로, 오래 근무한 분들이 여럿 계시면 경력이 있어 아이들을 더 잘 보육해주실 것 같고 이 어린이집은 근무를 지속할 만큼 괜찮은 어린이집이구나 생각될 수 있습니다.

'교육.보육과정' 항목에서 엄마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 중 하나인 필요 경비와 특별활동 내역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경비가 많이 들면 아무래도 보내기 부담스러운 마음이 들 수 밖에 없겠죠? 저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데 서울지역 현장학습비 등을 살펴보니 좀 더 비싼 것 같기는 합니다.

선택을 3군데 혹은 2군데(어린이집 다니고 있는 아동) 하시고 기다리시면 연락이 올겁니다.^^ 사실 홈페이지 상으로 이런 내용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는 그 어린이집의 분위기나 실제 시설을 잘 모르기에 직접 가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가 워낙 많아 신청해놓고 기다렸다가 연락이 오면 가서 상담을 받아보는 분들도 계시지만, 신청을 하기 전에 그 원에 대해 궁금하다면 연락하셔서 상담 일정을 잡으시고 둘러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의 경우 아이가 하나인 집보다 다자녀 가정을 우선으로 뽑기에 대기가 많은 곳에 첫째 아이를 보내게 되신 경우 그리 큰 기대를 품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 1순위 조건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자녀, 부모가 일하고 있거나 취업을 준비중인 영유아, 다문화 가정, 자녀가 3명 이상이거나 영유아 2자녀 가구, 장애부모의 자녀, 장애형제.자매가 있는 영유아, 산업단지 근로자의 자녀로 산업단지내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등이 있습니다. 2순위 조건으로는 동일 어린이집 재원중인 아동의 형제.자매, 가정위탁 보호아동, 한부모 가족, 조손 가족이 있습니다.

영유아 2자녀 가구의 경우 둘째를 임신한 상태로 신청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입소 연락이 왔을 때 등본상에 둘째가 있어야 해당이 된다고 합니다. 입소대기 신청을 하실 때 희망 입소 월보다 더 전으로 날짜를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학기 입소의 경우에는 희망월과 상관 없이 점수 높은 사람에게 먼저 연락이 가지만, 중간 입소의 경우에는 자리가 나야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날짜를 당겨서 신청해놓고 빈자리가 생겼는지 전화를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대기 안정권에 있더라도 미리 입소확정을 얘기해주는 아이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대기 1,2번 정도 되셨으면 원에 방문하셔서 입소확정을 지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고..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해서 준비할 일들이 참 많네요. 언제 걸어다니나 싶다가 어느새 말을 하고 기관에서 생활하는 나이가 되면 처음 어린이집을 보낼 때 걱정도 되고 뭉클하답니다. 원하는 어린이집에 아이 보내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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