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휴양림 안내

경남 지역에는 남해, 울주, 함양, 부산 총 4군데에 휴양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각 휴양림별로 특색 있는 볼거리가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남해편백 자연휴양림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658)

: 1998년도에 개장한 곳으로, 객실 39개와 야영장 20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편백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하고 있어 남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나비더테마파크, 바람흔적미술관,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해수욕장, 금산 보리암, 방조어부림, 용문사, 충렬사, 남해대교, 관음포 이충무공 전물유허 등이 있습니다. 지역 축제로는 보물섬 해맞이 축제, 6월 보물섬 마늘축제, 10월 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있습니다.

 

▶신불산 폭포(울주) 휴양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청수골길 175)

: 1998년도에 개장한 곳으로, 객실 41개와 야영장 12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파래소폭포에서는 우렁찬 물줄기의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휴양림과는 달리 상단과 하단 휴양림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하단에서 1시간쯤 걸어가야 상단 휴양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걸어가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아름다운 경관은 그런 불편함을 씻어줍니다. 동절기에는 상단 휴양림을 운영하지 않으며 등산이 어려운 노약자들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 1객실당 1대의 차만 통행할 수 있습니다. 지역 축제로는 간절곶 해맞이 축제, 3월 배내골 고로쇠 축제, 8월 진하바다축제, 10월 황우 쌀축제, 옹기 축제가 있습니다. 

 

▶지리산(함양) 자연휴양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음정길 152)

: 1996년도에 개장한 곳으로, 객실 36개와 야영장 14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1-2시간 숲속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요일 오전에는 한지뜨기체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자연휴양림은 노거수가 대다수인 원시림으로 사계절별로 보이는 모습이 다양합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지리산 국립공원(백무동, 칠선계곡, 음정마을), 대원사, 쌍계사, 화엄사, 온천장이 있습니다. 지역 축제로는 7월 산삼축제, 9월 물레방아 축제, 10월 천왕축제가 있습니다. 

 

▶달음산(부산) 휴양림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화용길 299-106)

: 가장 최근인 2018년도에 개장한 곳으로, 객실 14개를 보유하고 있고 야영장은 없습니다. 달음산 정상의 거대한 바위는 독수리처럼 굽어본다 하여 취봉이나 수리봉으로 불립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임랑해수욕장, 시랑대, 소학대, 홍연폭포, 장안사계곡, 일광해수욕장, 죽도, 해동용궁사, 오랑대공원 등이 있습니다. 지역 축제로는 4월 기장 멸치축제, 미역·다시마축제, 8월 갯마을축제, 10월 붕장어축제, 철마 한우불고기축제, 차성문화제, 정관생태학습문화축제가 있습니다. 

 

경남 지역의 휴양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산에도 국립휴양림이 새로 생겼다니 한 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부산에 가면 늘 호텔을 이용하곤 했는데 다음번에는 휴양림도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